퓨어 한지 심지
온 날 저녁에 바로 만들엇어요~
이쁜용기 2개 왓구요 향은 체리블라썸으로 왓어요~
먼저 한지심지 용기에 붙이고
왁스는 온 용량 다 녹엿어요,
녹인 왁스에 향 넣고 용기에 붓고
남은 녹은 왁스는 종이컵에 부어서 하루정도 굳혓어요
그리고 밤에 기대를 품고 점화햇어요~
심지는 좀 길엇어요 다듬엇지만 ㅎㅎ그래서 걱정햇는데,
점화하고 보니 부드럽게 타는 느낌이엿어요!!
강한 불인데 부드럽게 타면서 금방 심지 주위에 녹더라구요!
깜짝 놀랏어요 ㅎㅎㅎ
그래서 겉이 다 녹을 때까지 계속 보고잇엇어요 ! ㅇㅅㅇ
어쩜 이리 부드럽게 심지가 잘 타던지 ㅎㅎㅎㅎ
어느정도 좀 녹앗을때 갑자기 궁금해서
용기 뚜껑 닫아서 불을 끄고서 다시 재점화햇어요,
그 이유는~ 한지심지에 코팅이 되잇지만 혹시 불을 끄고서
재같은게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엿어요,
우드심지 사용햇을땐 재 같은데 조금 떨어져 잇엇거든요,
근데 재같은 거 떨어지지 않고 재점화 햇을때,
처음 불붙인것처럼 강한 불이!!!
그러면서 또 부드럽게 잘 타오르더라구요!!!
타오르는게 스모크심지나 양초심지라던가 그런 심지가
타오르는거랑 다른 느낌이엿어요!! (불화력이 아니라 느낌이요 ㅎㅎ) 부드럽고 강한 불로 터널현상은 없어요!
잇을 수가 없어요! 심지 주위도 금방 잘 녹앗지만
겉 자체가 얼마지나지 않아 잘 녹더라구요,
우드심지가 불끄고 난 후 그 불끈 냄새가 잇다면
한지심지는 거의 없어요! (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 ㅎㅎㅎ)
심지들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전 고민없이 바로 한지심지를 고를거예요 단점이 하나 없는 부드럽고 깔끔한 심지예요~

그리고! 이건 깨알 얘기입니다만, 제가 종이컵에 따로 굳힌 왁스는
아로마버너에 무향 티라이트를 넣고 그위에 종이컵에 굳힌왁스 잘라 올려놓으면 녹으면서 향이 폴폴~

용량을 넉넉히 보내주셔서 이렇게 깨알같이 아주 잘 사용하고잇답니다~